Wednesday, February 19, 2025

[박헌승 목사 칼럼] “어려서부터 성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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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승 목사(캐나다 서부장로교회)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킨은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입니다. 그가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 낸시의 신앙지도 때문입니다. 링컨은 집안이 매우 가난해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했습니다. 그는 어머니에게서 글과 성경을 배웠습니다. 링컨이 9세가 되던 해에 어머니는 풍토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낸시는 임종을 앞두고 어린 아들에게 마지막 유언을 했습니다. “나는 네게 좋은 집, 넓은 땅. 많은 재산을 물려주지 못한다. 그러나, 내 어머니로부터 받은 이 성경책을 유산으로 주고 간다. 백 에이커의 땅보다, 이 낡은 성경책을 주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성경을 보배로 삼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기를 바란다. 네가 성경대로만 산다면 네 길이 형통하게 될 것이다.”

링컨은 어머니의 유언대로 성경대로 사는 데에 힘을 썼습니다. 계속되는 인생의 시련과 실패도 있었지만, 결국에는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그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노예 제도로부터 흑인들을 해방하는 큰일을 해냈습니다. 링컨은 “나의 모든 것은 어머니로부터 받은 것이다. 내가 잘한 것이 있다면 모두 어머니의 덕이다. 어머니는 가장 귀한 유산으로 성경을 남겨주셨다. 어머니의 훌륭한 기도와 가르침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하였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최대의 선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성경을 가까이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다고 했습니다. 일반 교육도 그렇지만, 성경은 조기 교육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야 나이가 들어도 말씀을 떠나지 않고, 행복하고 존귀한 삶을 살게 됩니다. 구원, 지혜, 선한 일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은 오직 성경에서 나옵니다.

올 한 해 성경을 가까이하기 위해 나눠드린 “말씀 선포 캘린더”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온 가족이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 정체성을 깨닫고 매일 말씀을 선포할 때, 성경대로 이루어지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성경이야말로 가정의 보물,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입니다.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딤후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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