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y 19, 2024

[박헌승 목사 칼럼] 스트레스 받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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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승 목사(캐나다 서부장로교회)

스트레스 받는 아이들

전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떨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느냐’고 물었더니, 응답자 중 가장 많은 40%의 어린이가 ‘엄마가 공부하라고 잔소리 할 때’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시험 결과나 성적이 나쁠 때’라고 응답한 어린이도 35%로 나타나 초등학생 대부분이 학업과 관련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스트레스는 보통 어른들만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민자로서 어른들이 겪는 언어와 문화충격은 아이들에게도 있습니다. 말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나름대로 다들 어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부 잘하고 성공하기를 바라는 부모는 많지만, 자녀의 고민을 먼저 생각하는 부모는 적습니다.

우리는 요구하고 기대만 하는 부모가 아니라, 먼저 이해하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친구 같은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자기들의 고민을 친구들에게 다 이야기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자기의 사정을 들어주고, 이해해주고, 함께 아파해 주기 때문입니다.

문제 있는 가정의 부모와 자녀를 보면 서로 사랑의 코드가 맞지 않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부모의 기준에서 자꾸 바꾸려고만 합니다. 그러니 부모의 사랑이 오히려 자녀에게 스트레스가 됩니다. 부모는 죽도록 사랑하는데 자녀는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오해합니다. 어른들의 눈높이에서만 일방적인 사랑을 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이해하며 자기를 낮추는 것입니다.

지난주간 새학기를 앞두고 새벽마다 자녀들이 스트레스를 기도로 풀어가기를 원했습니다. 앞으로도 자녀의 스트레스를 이해하기 위해 기도하게 되길 바랍니다. 자녀를 어떻게 진정 사랑할 수 있는지 성경속에서 해답을 얻기를 원합니다.
부르짖어 눈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도와주십니다. 놀라운 해결책을 제시해 주십니다.

박헌승 목사 “향기를 품은 아침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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