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은 온통 두려움의 소식들로 가득합니다. 전염병의 위험, 경제적 불황, 실직의 위기, 그리고 매일같이 들려오는 끔찍한 사건 사고들. 며칠 전 홍콩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많은 사람이 죽고 실종되었다는 소식은 우리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짓누릅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우리 모두는 크고 작은 두려움 속에서 살아갑니다. 두려움은 우리를 공포로 몰아넣고, 막연한 불안과 걱정으로 영혼을 갉아먹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으로 마음을 채워 손발을 묶어버리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심한 경우 공황장애와 신경성 스트레스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더 큰 문제는 실체가 없는 두려움에 사로잡힐 때입니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며 현재의 기쁨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시편 53편 5절은 “그들이 두려움이 없는 곳에서 두려워하는도다”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마음에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부재, 그것이 바로 불필요한 두려움의 근원입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믿을 때,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기에 두려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확신하는 사람은 다릅니다. 평온할 때뿐만 아니라, 두려워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담대함을 잃지 않습니다. 바로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약속을 믿기 때문입니다.
혹시 자녀, 재정, 미래, 건강 문제로 습관적인 두려움에 빠져 있지는 않습니까? 성경에는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이 약 365번이나 나온다고 합니다.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구원의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불신앙에서 비롯된 두려움은 내다 버려야 할 영적 쓰레기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며 두려움을 뚫고 나가는 자들입니다.
오늘, 무엇이 당신을 두렵게 합니까? 그 두려움을 주님께 내려놓으십시오. 임마누엘이신 예수님이 지금 당신과 함께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신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이사야 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