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세계선교회 GMS(Global Mission Society)가 미주 해외선교사 AMTC(America Mission Training Course) 훈련 9기 수료식과 GMS 선교사 임명식을 5월 19일 오전 10시30분 나성열린문교회(박헌성 목사 시무)에서 거행했다.
GMS 선교회는 5주간 미주 AMTC 선교사 훈련을 통하여 GMS 장기선교사를 배출하고 있는데 이 훈련은 타문화권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를 허입하는 특별훈련 과정이다.
또한 전문인 선교사를 양성하는 정식 훈련 과정인데 지난 5주 동안 각계의 선교학자, 목회자, 선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1부 예배에서는 AMTC 이사회 총무인 문상무 목사의 사회로, 미주 지역대표 김명자선교사의 기도, AMTC 9기 수료생들의 특송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를 부른 후 AMTC 이사인 이상돈 목사의 설교 ‘명령과 사명’이 있었다. 이 목사는 마 28:19-20 성경본문으로 “9년 전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재건된 AMTC가 GMS의 세계 5000명 선교사 파송계획을 이루는 발판이 되었다”며 “정식 GMS선교사로서 주님의 명령과 사명을 이루자”고 했다. 또한 “사명에는 즐거움과 행복이 있다”며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신다는 주님의 약속을 믿고 목숨 걸고 복음전파에 힘쓰자고 했다.
찬송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를 다같이 부른 후 AMTC 훈련원장 이병구 선교사의 사회로 2부 수료식 및 임명식이 있었다. 이병구 선교사의 학사보고 후 수료자 호명이 있었고, 문상무 목사의 수료증 수여가 있었다. 문 목사는 이어 임명자에 대한 호명과 서약이 있었고, 안수위원들의 안수기도가 박무용 목사의 인도로 이어졌다. 안수위원들과의 악수례 후 문 목사는 GMS 선교사 임명장을 각각 수여했다.
이어 박기호 교수의 권면, 박헌성 목사의 격려사, 김기동 목사의 축사 후 신임 선교사들의 인사말이 있었다. 이슬람권 선교사로 파송되는 박종진 이미정 부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수료한 전체 선교사들의 인사말이 이어졌는데 그들은 한결같이 수준 높은 선교학 강의와 현장감이 넘치는 교육 훈련을 통하여 다시 복음 앞에 헌신하고 복음위해 살기로 결단하는 은혜로운 훈련기간이었다며 감격스런 소감을 눈물로 피력했다. GMS 증경이사장 박무용 목사의 축도로 수료식과 임명식을 마친 후 나성열린문교회에서 제공한 푸짐한 점심식사가 있었다.
한편 이번에 5주간의 훈련을 완주하고 GMS선교사로 임명 받은 12명은 채수창, 김혜미, 김경미, 이선영, 김형일, 박희용, 이종희, 김정기, 박종진/이미정 부부, 이주남, 심용섭 선교사이다.
고 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