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y 24, 2024

[오늘의 미국 기독교뉴스] 미국인은 신학적·신앙적 분열 현상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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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웨이 리서치 보고서…미국인의 신앙적 입장변화 조사 발표

워싱톤주 남부 시골 도시 베이커 시에 1904년에 건축된 교회 전경.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 이하 라이프웨이)가 2022년도 미국인의 종교적, 문화적 신념에 대한 조사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연구는 2년마다 실시하는 신학 현황 조사로 올해 1월 5일부터 23일까지 미국인 3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연구다.

2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본 연구의 2022년도 조사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3월, COVID-19 전염병이 미국에서 막 시작되었을 때 미국인의 58%가 각자 또는 가족과 함께 예배하는 것이 교회에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유효 대안이라고 말했으며 그중 26%는 이에 강하게 동의했다.

또한 66%는 지역교회와 별개로 예배하는 것이 교회에 참석해 함께 대면 예배하는 것만큼 유효하다고 믿었으며, 그중 35%는 이에 강력히 동의한다고 답했다.

그런데 대부분의 미국인(56%)은 모든 기독교인이 지역교회에 가입할 의무가 있다고 보지 않고 있으며, 5명 중 2명 미만(36%)만이 이것이 모든 기독교인이 해야 할 일”이라고 응답했다.

라이프웨이의 스콧 맥코넬(Scott McConnell) 책임자는 “종교적 정체성, 신념, 행동은 서로 연관되어 있는데, 팬데믹으로 인해 교회에 출석하여 정기적으로 예배드리는 대면 예배의 습관이 깨졌다”며 그 결과로 “다른 신자들과 함께 모여 드려야 하는 예배의 필요성에 대한 미국인들의 믿음에 변화가 왔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성인의 66%가 하나님은 완전한 존재이며 실수를 할 수 없으시다고 믿고 있으나 성인의 절반(51%)은 하나님도 학습하고 다양한 상황에 적응한다고 답변했다.

이 연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미국인 10명 중 거의 7명(67%)은 하나님이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를 포함한 모든 종교의 예배를 받아들인다고 한 반면, 비슷한 비율(71%)의 미국인은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의 세 위격 안에 한 분이신 참 하나님이 있다고 답변했다.

그뿐 아니라 대다수의 미국인이 삼위일체 하나님을 삼위의 신성한 위격으로 인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은 삼위일체 교리 중 예수님과 성령님에 대하여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반면, 절반 이상(55%)은 예수님이 최초의 가장 위대한 피조물이라고 믿고 있으며, 다른 53%는 그가 위대한 교사였지만 하나님은 아니라고 응답했고, 5명 중 3명에 가까운(59%) 비유로 성령이 능력이 아니라 인격적 존재라고 믿는다고 답했다.

또한 미국인 4명 중 3명(78%)은 하나님이 남성과 여성을 창조했다고 말하지만, 성별 정체성에 있어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지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5명 중 2명 이상(42%)이 성 정체성은 선택의 문제라고 말했으며, 절반(51%)이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미국 성인의 절반(53%)은 전통적인 결혼 생활을 하지 않는 성관계는 죄라고 말하지만 42%는 그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고, 혼외 성관계를 죄로 여기는 사람들은 2016년에는 49%였지만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더해 미국인들은 동성애 행위에 대한 성경의 정죄가 여전히 적용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렸다. 절반 미만(46%)이 오늘날 적용되지 않는다고 답했고 42%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미국인들은 낙태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렸다. 53%는 낙태가 죄라고 말하지만 39%는 조라고 볼 수 없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히 낙태에 관한 이전의 라이프웨이 조사연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12%가 어떤 상황에서도 낙태가 합법화돼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여성이나 태아에게 건강상의 문제가 없다고 가정할 때, 낙태가 합법적인 선택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기간을 구체적으로 묻는 질문에는 미국인의 절반이 늦어도 12주까지는 아니라고 답했다.

미국인 10명 중 3명(30%)은 기독교인이 정치적인 문제에 대해 침묵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는 2020년의 24%에서 증가한 수치이며 미국인 5명 중 약 3명(61%)이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미국인 3명 중 2명(66%)은 모든 사람이 약간의 죄를 지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천성적으로 선하다고 믿고 있는 반면, 10명 중 7명(71%)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게  태어났다고 답했다.

그리고 미국인 5명 중 3명(59%)은 지옥이 특정 사람들이 영원히 처벌받을 실제 장소라고 믿었고, 이는 2020년 56%, 2018년 54%에서 약간 수치가 올라갔다.

맥코넬은 미국인의 죄와 형벌에 대한 관점과 관련하여, 미국인의 3분의 2 이상이 모든 사람이 선천적으로 선하다고 믿지만 거의 많은 사람들이 미래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했다.

또한 “미국 성인 3명 중 2명(66%)은 예수의 육체적 또는 육체적 부활에 대한 성경 기록이 완전히 정확하며 그 사건이 실제로 일어났다고 믿고 있다”답했다.

성경에 대해서는 절반 정도는 성경이 가르치는 모든 면에서 100% 정확하며(51%) 성경은 우리에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지시할 수 있는 권위가 있다(52%)>고 응답한 반면, 미국인의 53%는 모든 신성한 기록과 마찬가지로 성경에도 고대 신화에 대한 유용한 설명이 포함되어 있지만 문자 그대로의 사실은 아니라고 응답했고 40%는 현대 과학이 성경을 반증한다고 응답했다.

맥코넬은 “한 사회와 국가로서 성경에 대한 견해는 미국인들이 신학과 신앙에 관해 얼마나 분열되어 있는지를 가장 잘 반영하고 있다”며 “절반은 성경을 신뢰할 수 있고 권위 있는 것으로 보고 절반은 허구”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준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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