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November 8, 2024

미국인들, 성경적 세계관 6%→4%, 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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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천국’에 대한 믿음 20년 전보다 16% 감소 ↓

아리조나 크리스천대학교 문화연구센터의 조지 바나가 올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의 4%만이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전의 6%에서 2%가 감소한 수치이다.

이외에 갤럽은 2001년부터 미국인을 대상으로 하나님, 천사, 천국, 지옥, 악마의 다섯 가지 주요 ‘종교적 실체’에 대한 믿음을 조사해 왔다.

이번 설문조사는 갤럽이 5월 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성인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섯 번째 조사결과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74%는 하나님, 69%는 천사, 67%는 천국, 59%는 지옥, [그리고] 58%는 악마를 믿는다”고 답했다.

갤럽은 2001년에 실시한 초기 조사 때와 비교할 때 ‘하나님과 천국에 대한 믿음이 가장 많이 하락(각각 16점)한 반면, 지옥에 대한 믿음은 12점, 악마와 천사에 대한 믿음은 각각 10점 하락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조사결과 개신교인들이 가톨릭교인보다 하나님이나 천국에 대한 믿음이 더 높았다. 교회에 거의 또는 전혀 출석하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하나님과 천사에 대한 믿음이 있긴 했지만 천국, 지옥, 악마에 대한 믿음은 절반을 넘지 못했다. 또 5가지의 종교적 실체에 대한 믿음은 55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훨씬 높았다. 35-54세의 성인들에게서도 이에 대한 믿음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8-34세의 성인들은 하나님, 천국, 천사, 지옥, 악마에 대한 믿음이 적긴 했지만 절반 이상이 악마를 제외한 모든 종교적 실체에 대한 믿음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남성보다 이 5가지 종교적 실체에 대한 믿음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미국인들은 성경적 세계관과 종교적 실체(하나님과 천국)에 대한 믿음으로부터는 점점 멀어지고 완전한 불신앙 세계로는 더욱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와 같은 조사 언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분명 우리는 지금 타락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창세기 3장에 나오는 타락으로 인해 인간이 타락한 이래로 진리에서 멀어져 가고 있음을 반증한다. 세상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성소수자나 낙태 의제, 청소년들을 향한 세속적 세뇌 등 사회의 여러 측면에서 인간의 타락과 부패의 암적 요인들이 만연해 가고 있다.

이러한 부정적 사회현상을 극복하는 길은 성경적 세계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일이다. 성경적 세계관은 성경 말씀의 인도 없이는 이 혼돈의 세계를 극복하기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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