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목회자 부부 집중기도성회’ 개최
8월 26-29일, 80여개 국에서 목회자 참가
말씀과 기도, 회개만이 영적 대변혁 가능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교회 부흥에 어려움을 겪는 목회자와 사모에게 영적 자신감을 심어주는 집중기도성회가 열린다.
예수생애부흥사회가 주관하고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와 연세중앙교회가 후원하는 ‘초교파 지구촌 목회자 부부 집중기도성회’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수원 흰돌산수양관에서 개최된다.
교파를 초월해 열리는 집중기도성회에는 전 세계 80여 나라에서 참가 신청이 들어오고 있으며, 무더위 속에서도 기도의 은혜를 체험하고 성령의 감동으로 목회에 힘을 얻고자 하는 참가자들이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예수생애부흥사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좀처럼 예배가 회복되지 않고 전도가 힘들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목회할 의욕조차 바닥난 ‘번아웃’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영적 대변혁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좌절과 실의에 빠졌던 제자들이 기도에 힘씀으로 성령 충만을 받아 성령의 권능으로 사도행전의 역사를 써내려 간 것처럼 이번 집중기도성회를 통해 오직 기도와 말씀으로 교회 부흥을 일으키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집중기도성회는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가 매년 여름과 겨울에 전 세계 목회자를 초청해 무료로 섬기는 은혜의 시간이다. 참가자들은 무료 숙식을 제공받으며 3박 4일간 뜨거운 영성 집회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모든 집회는 성경만을 중심으로 하며 성경대로 선포된 말씀에 은혜를 받아 목회자부터 먼저 새롭게 변화되는 시간을 만든다는 것이 최종 목표다.
윤석전 목사는 “목회자는 하나님과 기도로 소통하며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겠다는 영적 각오를 해야 한다. 또 오직 기도와 말씀과 회개로 성령충만하여 교회 부흥을 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목회를 방해하는 많은 요소들이 목회자들의 의욕을 저하시키고 있어 때마다 집중적인 영성의 무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도성회에서는 목회를 돕기 위해 설교자료를 제공하고 목회자와 사모의 갈등 해결에도 힘쓰며 목회자의 질병과 마음의 치료까지 책임진다. 예수생애부흥사회를 중심으로 수십년간 진행된 목회자 부부 대상 집회에는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대륙에서 현지 해외목회자들이 참석하고 있으며 연인원 1만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윤 목사는 “교회 부흥을 위해 목회자들이 무슨 일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명확한 비전을 배우고 깨닫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예수 몰라 지옥에 갈 영혼이 없도록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는 일에 모든 목회자들이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집중기도성회는 지난 6월 설립감사예배를 드린 사단법인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가 함께 하며 목회자가 복음전파를 포기하고 교회의 문을 닫는 일이 없도록 건강한 목회와 영적인 부흥에 집중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23일까지 연세중앙교회 성회접수실(02-2060-5114)로 하면 된다. 숙식이 무료 제공되기 때문에 서둘러 선착순 접수해야 하며, 참가자들은 성경과 세면도구, 여벌 옷과 침구류만 준비하면 된다. 참가자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흰돌산수양관 입구 당하리 버스정류장에서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주최측은 “3박 4일의 집중 기도를 통해 세계 열방을 깨우는 목회의 사명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한국교회를 넘어 세계교회를 일으키는 영적 진동이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아이굿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