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주년, 새성전 입당 축하
라스베가스 지역 복음화 소명
새 일꾼 임직식도 함께 거행돼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한 몸된 주님의 교회가 되어 기도와 예배의 자리로 다시 나아가겠습니다. 이 땅의 희망인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소서”
라스베가스중앙교회(임인철 목사, GAWPC 라스베가스노회 노회장)는 창립 7주년을 맞이해 지난 5일(토) 정오 새성전 본당에서 입당 감사예배 및 임직식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복음확장이 척박하기로 잘 알려진 라스베가스 지역에서 창립 7주년만에 더 넓은 예비된 새생전으로의 입당에는 큰 의미가 있다.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선택받은 하나님의 교회이기 때문이다.
쉐키나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과 함께 임인철 담임목사 인도로 시작된 입당감사예배에서는 강일진 목사(라스베가스순복음교회)가 대표기도, 박헌성 목사(서부열린문교회)가 말씀선포로 섬겼다.
박헌성 목사는 ‘영광이 충만한 교회를 세우라’(출 40:34-38) 제목의 말씀선포를 통해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고 성도의 안식처이며 우리 삶의 본부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며 “이스라엘 백성이 모든 문제를 성막에서 결정했듯이 우리 삶의 모든 문제도 교회로 가져오면 답을 얻을 수 있다. 교회는 축복의 통로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또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의 죄로 에덴동산을 떠났던 하나님의 영광을 다시 성막으로 갑절의 영광으로 되돌린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성막을 세운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었다. 이 성막(교회)을 통해 고통 중에 살던 사람들의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 은혜의 삶, 축복의 삶으로 바뀐 것이다”며 “이처럼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한 교회를 세우려면 장소와 시간을 구별하여 예배를 드리고 감사하며 믿음으로 교회를 세워가야한다. 이 교회가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한 그런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했다.
특별히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서부열린문교회 시온찬양대(지휘 양두석 장로)는 라스베가스중앙교회 입당감사예배를 축하하기 위해 왕복 10시간 이상 걸리는 먼 길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 ‘하나님의 전신갑주’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더불어 서부열린문교회 양두석 장로와 백하은 자매는 헌금특송으로 섬기며 새성전 입당을 축하했다.
이어 임인철 목사 집례로 시작된 임직식은 집례자 기도와 호명 및 서약, 임직자에 대한 안수기도, 집례자 공포 및 임직패 전달, 나정기 목사(이레교회, GAWPC WMS세계선교회 이사장) 명예장로에 대한 권면, 양종석 목사(GAWPC 라스베가스노회 증경노회장, 쉴만한물가교회) 권사에 대한 권면, 축사에 Daivd L. Childers 목사, 조응철 목사(라스베가스갈보리장로교회), 정공필 목사(라스베가스장로교회) 등이 차례로 각각 권면의 말씀과 축사를 전했다.
임직자들도 차례로 답사를 전하며 교회에 충성을 다할 것을 하나님 앞에 다짐했다.
임인철 목사의 광고에 이어 김영언 목사(서울은평교회 원로목사) 축도로 모든 순서를 은혜롭게 마친 후 라스베가스중앙교회 성도들이 정성껏 준비한 만찬을 나누며 교제와 축복의 시간을 이어갔다.
조셉 캄포스 주네바다 한국 명예대사도 함께하며 새성전 입당을 축하했다.
임인철 목사는 오늘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다.
한편 라스베가스중앙교회는 2017년 5월 개척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라스베가스 지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교회 중 하나로, 다음세대를 위한 문화사역을 활발히 펼쳐 나가며 지역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새성전 입당은 데이케어와 미션스쿨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다음세대를 위해 부름 받은 라스베가스중앙교회의 소명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또한 현재 라스베가스에 거주하는 한인은 2만 명 이상, 40개 이상의 교회가 있지만 실제 기독교인은 전체 한인 수의 10% 미만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지역 복음화를 위한 라스베가스중앙교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함을 말해준다.
▲임직자 명단: △명예장로: 김정현/제임스 김 △권사: 안영자/테리 송/장은미
▲라스베가스중앙교회
-주소: 7570 Peace Way, Las Vegas, NV 89147
-연락처: 702)489-2999
-홈페이지: www.joonganglv.org
이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