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침반교회(민경엽목사, 1200 W. Lambart Rd. Brea)에서는 지난 11월 7일 오후 3시 창립 23주년 기념 및 임직식을 가졌다.
민경엽 담임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임직예배는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한 후 찬송가 597장 ‘이전에 주님을 내가 몰라’를 부르고 우종복장로의 기도가 있었다. 유순덕권사가 출애굽기 40장 34-38 성경봉독 후 나성열린문교회 박헌성목사의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한 교회’라는 제하의 설교가 있었다.
박목사는 “목회자가 보여져야 한다”며, “말씀이 들리는 교회, 감사하며 믿음으로 섬기는 교회, 충성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한 교회가 될 수 있고 구름기둥 불기둥의 역사가 있다”고 했다.
이어진 임직자 서약에서는 시무장로 강손희, 백승우, 안수집사 박내원, 시무권사 김신희, 김줄리아나, 명경란, 문은주, 명예권사 김기자 김지수 최사라, 은퇴권사 유순덕의 서약이 있은 후 교우서약이 있었다. 안수위원들이 단상에 올라 임직자들에 대한 안수기도가 있었고 악수례 후 선포가 있었다.
임직자들에 대한 임직패 증정과 은퇴권사에 대한 감사패 증정이 있은 후 보내온 축하동영상이 있었는데 은혜한인교회 한기홍목사, 주님세운교회 박성규목사의 축하메시지가 있었다.
미주복음방송 사장인 이영선목사의 축사 후 PCA한인서남OC노회 서기 박상목목사의 권면이 있었는데 딤후 2:20의 말씀으로 귀하게 쓰여지는 그릇이 되기 위해 말씀으로 순결해야 하고 순복해야 하며 충성해야 할 것을 권면하였다.
답사에서 강손희장로는 “늘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성실하게 섬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찬송가 595장“나 맡은 본분은”을 부른 후 OC교회협의회 증경회장인 김기동목사의 축도로 임직 및 은퇴예배를 마쳤다.
한편 나침반교회는 그동안 많은 아픔과 시련을 딛고 더 단단하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새로워지며 힘찬 도약을 하고 있다.
민경엽목사는 오늘의 임직예배를 통하여 오직 교회가 이 세상의 희망인 것을 다시 한번 선포하며 그 희망의 설계를 보여주는 공동체로 우뚝 서겠다는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말했다.
고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