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November 22, 2024

나이지리아, 올해 최소 4천 명의 기독교인 살해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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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자들 소행

최근 국제시민자유및법치협의회 증언에 따르면, 2022년 올해에만 나이지리아에서 최소 4천 명의 기독교인들이 이슬람 지하디스트에게 살해당했다고 Worthy Christian News가 보도했다.

인권 단체는 나이지리아 정부와 국제 사회가 학살을 막기 위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지난 20년 동안 이슬람 무장세력에 의해 살해된 나이지리아 기독교인이 5만 –8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최근에 발표된 국제시민자유및법치주의협회(Intersociety) 보고서에 따르면, 풀라니족 무장 목동과 서아프리카 이슬람 국가(IS)를 포함한 이슬람 테러 단체는 매달 평균 400명 이상의 기독교인을 살해하는 것으로 보고했다.

나이지리아 정부에 우호적인 풀라니 목동과 풀라니(잠파라) 산적 및 기타 무장 지하디스트 단체가 2,315명 이상의 기독교인을 납치했으며, 이 중 1,401명은 1월에서 6월 사이에, 915명은 7월에서 10월 사이에 납치돘다”고 보도했다.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 Commission on International Religious Freedom)는 2개월 전 유사한 보고서에서, 나이지리아 기독교인들이 직면한 재앙의 주요 원인은 비정부 활동가들이 나이지리아 정치 지도자들의 ‘부실한 통치’ 속에서 폭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나이지리아의 대부분 지역에서 비국가 행위자 폭력이 증가했으며 이 폭력은 인도주의적 및 인권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했다…나이지리아에서 종교 또는 신념의 자유를 침해하는 폭력에는 무장 이슬람 폭력, 정체성 기반 폭력이 포함된다. 종교, 민족, 지리적 유산의 교차점, 신성 모독 혐의로 기소된 개인에 대한 폭도의 폭력, 예배에 영향을 미치는 폭력’이라고 USCIRF 보고서는 발표했다.

USCIRF 및 Genocide Watch와 같은 단체는 나이지리아의 기독교인 대량 학살에 대해 반복적으로 경고했지만, 나이지리아에서 극단적이고 만성적이며 광범위한 테러 활동에 직면한 정부의 명백한 태만에 대한 경각심과 분노는 여전히 남아 있다. 기독교인에 대한 잔학 행위에는 살인뿐 아니라 “절단, 고문, 불구, 납치, 인질, 강간, 여아에 대한 더럽힘, 강제 결혼, 실종, 강탈, 강제 개종, 가정 파괴 또는 불태우기, 신성한 예배와 배움 등이 포함된다’고 인터소사이어티가 보도했다.

정준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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