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7, 2024

“교회, 초신자 대하는 7가지 방법”

인기 칼럼

초신자가 환영받는다는 느낌 갖게 해야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의 친절 베풀어야
초신자용 서면 및 온라인 안내서 구비

환한 미소를 지으며 ‘어서 오십시오. 잘 오셨습니다’하며 반겨주는 교회는 초신자가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할 것이다.

▲교회는 초신자가 교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예수님의 사랑으로 잘 섬겨야 한다.

그런 면에서 교회는 초신자를 어떻게 맞이해야 할지 깊이 생각해야 한다. 다음은 초신자의 실제 의견을 바탕으로 정리한 몇 가지 실례이다.

1.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가르침에 확신을 보일 것

처음 교회를 찾는 사람들에게 기독교 진리에 대한 확신을 줘야 한다. 태도를 분명히 해야한다. 그리고 진솔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교회에 발 들이기를 망설일 것이다. 그들은 적어도 하나님에 대한 갈망으로 교회를 찾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2. 초신자가 교회에 계속 나오도록 적극적으로 다가갈 것

교회는 친절해야 한다. 교회 앞에서 머뭇거리게 하면 안 된다. 따스한 미소로 친절하게 맞이해야 한다. 초신자 전담반이 처음부터 끝까지 맞이하고 안내하며 배웅해야 한다. 재방문에 대한 부담감을 없애야 한다. 교회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어 쉼을 얻고 위로받을 수 있는 곳임을 느끼게 해야 한다. 그리고 반드시 다시 초대해야 한다.

3. 초신자용 서면 및 온라인 안내서를 구비할 것

교회마다 예배 형식 및 사역 프로그램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초신자가 가장 눈치보는 부분 중 하나다.  예배 형식에 대한 자세한 지침이나 예배 후 성도 교제 및 기타 사역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서는 초신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4. 온라인 검색을 용이하게 할 것

지금은 정보시대를 지나 인공지능(AI)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특히 젊은이들에게는 가상공간 활용이 일상화되어 있다. 따라서 초신자가 교회에 대한 세부정보 및 담임목사 설교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인터넷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5. 배움의 기회를 적극 제공할 것

초신자의 경우, 성경에 대한 지식이 있을 수도 있고 전혀 없을 수도 있다. 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은 하나님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다. 따라서 배움을 위한 공동체에 적극 초대해야 한다. 배움이란 평생 지향해야 할 부분이다. 배우는 동안은 서로 끈끈한 관계를 쌓아가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성경 공부, 입문 과정, 독서 동아리, 지역 성지 순례 등 초신자와 교구민 모두가 함께 배워갈 수 있는 매개체는 교회를 더욱 건강하고 견고하게 세워갈 것이다.

6. 교회 공동체를 적극 활용할 것

신앙을 공유하는 관계는 큰 기쁨을 준다. 깊은 유대감을 통해 일상의 고난을 보다 수월하게 극복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준다. 이는 활력 있는 삶의 원천이 된다. 그러므로 교회 공동체를 통해 초신자가 기존 성도들과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해야 한다. 더불어 함께 어울리다 보면 서로가 서로에게 감사한 마음이 풍성하게 임할 것이다. 초신자에 대한 해당 교구 성도들의 관심어린 사랑은 그들의 빠른 교회 정착을 돕게 될 것이다.

7. 하나님의 인도함을 간구하는 기도 드릴 것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전능자이시다. 겸손한 자세로 배우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함을 간구하는 기도를 끊임없이 드려야 한다.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지만 인도하고 열매맺게 하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교회가 초신자 한 사람을 정착시키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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