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November 28, 2025

크리스마스 시즌 …“크리스마스는 가장 큰 신앙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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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티 카운슬 ‘긍∙부정 기업 목록’ 발표

한 기독교 옹호 단체가 미국 최대 소매업체의 온라인 판매 현황을 토대로, 올해 그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대하는 자세한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플로리다주에 본사를 둔 기독교 보수 단체인 리버티 카운슬(Liberty Counsel)은 예수 탄생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한 달 남짓 앞둔 이달 초 ‘긍∙부정 기업 목록’을 발표했다.

연말연시 연휴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기업들이 “크리스마스”라는 단어를 언급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이 목록은, 이 법률 단체가 주최하는 제23회 연례 “친구인가 적인가”라는 크리스마스 캠페인의 일환에 속한다. 이 캠페인은 “크리스마스와 연휴 관련 주제에서 종교적 관점이 배제되지 않도록 교육하고, 필요한 경우 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리버티 카운슬 설립자이자 회장인 맷 스테이버는 성명서를 통해 “기독교는 미국에서 가장 큰 신앙 전통으로 남아 있으며, 예배, 가족 전통, 향수, 그리고 계절의 기쁨과 연관돼 있다. 크리스마스에서 기독교적 상징과 주제를 배제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일부 기업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이 단순한 겨울 명절이 아니라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축제라는 사실을 여전히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올해 “긍정 기업 목록” 기업 순위에 오른 업체로는 Bath & Body Works, Bed Bath & Beyond, Best Buy, Costco, Hallmark, Hobby Lobby, The Home Depot, JCPenney, Kirkland’s, Kohl’s, Lowe’s, Macy’s, Sam’s Club, Sears, Staples, Target and Walmart 등이 있다.

리버티 카운슬에 따르면, 이전에 “부정 기업 목록”에 이름을 올렸지만 올해 “긍정 기업 목록”에 오른 기업으로 베스트 바이, 타겟, 월마트 등이 있다.

타겟의 경우, 2년 전에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조롱하는 ‘프라이드’ 장식”이라고 묘사한 것을 도입했다는 이유로 부정 기업으로 분류됐었다.

타겟은 웹사이트에 “모든 크리스마스 마켓(Everything Christmas Market)”을 개설함으로써 올해 ‘긍정 기업 목록’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직원들에게 “메리 크리스마스” 용어 사용을 금지했던 월마트도 많은 크리스마스 상품에 “휴일(holiday)” 대신 “크리스마스(Christmas)”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긍정 기업 목록’에 올랐다.

작년에 ‘부정 기업 목록’에 올랐던 베스트 바이는 여러 제품을 “크리스마스” 카테고리 올림으로써 ‘긍정 기업 목록’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반면에 Academy Sports + Outdoors, American Eagle Outfitters, Barnes & Noble, Big Lots!, Burlington Coat Factory, CVS Pharmacy, Dick’s Sporting Goods, Eddie Bauer, Gap, Kmart, Lord and Taylor, Nordstrom, TJ Maxx, Walgreens 등은 ‘부정 기업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Academy Sports + Outdoors, Big Lots!, Lord and Taylor, Nordstrom은 올해 ‘긍정 기업 목록’에서 ‘부정 기업 목록’으로 분류된 대표적 기업들이다. 예년에 비해 ‘크리스마스’에 대한 거의 무분별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리버티 카운슬의 ‘긍정 기업 목록’과 ‘부정 기업 목록’, ‘친구인가 적인가’ 크리스마스 캠페인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메리 크리스마스” 대신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라며 세속화하려는 사회적 압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진행된 캠페인이다.

이와관련, 리버티 카운슬은 미국인들의 견해를 보여주는 두 건의 최근 여론조사, 2024년 YouGov이 미국 성인 1,1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2022년 12월 먼머스대학교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YouGov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5%는 “메리 크리스마스”를, 26%는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머스대학교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 805명 중 61%는 “메리 크리스마스”를 선호하는 반면, 30%는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목록은 https://lc.org/PDFs/Christmas/Naughty-or-Nice-List.2025FINAL.pdf를 참조하면 된다.

이데이빗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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