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복음화 전기 마련 의미 커
GAWPC 총회 임원 참석 축하
9월 27일, 서울 기독교회관서
GAWPC 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황현조 목사, 이하 GAWPC) 오렌지카운티노회(노회장 정승룡 목사), 서울노회(노회장 오세택 목사), 고려노회(노회장 윤민현 목사) 등의 협력하에 인도 현지인 3인에 대한 목사안수식이 9월 27일(금) 오전 11시 서울 기독교회관 2층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이날 목사안수를 받은 인도 현지인 3명은 Iziegaing Zeliang, Man Bahadur Ghatani, David Yunusansar 등이다.
특별히 이번 목사안수식에는 GAWPC 총회장 황현조 목사를 비롯해 증경총회장 박헌성 목사, 총회 산하 WMS세계선교회 이사장 나정기 목사, 총회서기 강은덕 목사 등 총회 임원들이 직접 참석해 축하하며 현지인을 통한 인도 복음화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안의홍 목사(인도 선교사) 인도로 진행된 목사안수식은, 기도 오세택 목사, 성경봉독 안의홍 목사, 말씀선포 황현조 목사 등이 섬겼다.
황현조 목사는 ‘최선을 다해 주님을 섬겨라’(딤전 4:6-10) 제목의 말씀선포를 통해 “훌륭한 종들은 날마다 성경을 연구하고 영적으로 훈련받으며 수고를 아끼지 않는 종들이다”며 “오늘 임직하는 인도 목사님들은 이 세 가지 내용을 명심하고 앞으로 하나님 나라 확장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말씀선포 후에는 정승룡 목사 인도로 서약, 안수위원들의 목사안수, 착의식, 악수례, 인도자 공포와 안수증 수여가 있었다.
나정기 목사와 안의홍 선교사는 권면으로 윤민현 목사는 축사 등으로 섬겼다.
이어 임직자 인사, GAWPC 총회서기 강은덕 목사 축복송이 있은 후 정승룡 목사 광고와 다함께 찬송가 461장 ‘십자가를 질 수 있나’를 찬송한 후 박헌성 목사 축도로 마쳤다.
이날 목사안수위원으로는 황현조 목사, 박헌성 목사, 나정기 목사, 강은덕 목사, 정승룡 목사, 안의홍 목사, 윤민현 목사, 오세택 목사, 손승복 목사 등이 섬겼다.
목사안수식을 위한 장소 및 식사 등 대부분은 서울노회가 섬겼다. 특히 임국진 집사는 선물을 준비했다.
나정기 목사와 고려노회 윤민현 목사는 격려금을 전달하며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정승룡 목사와 황현조 목사, 목사안수를 받은 인도 현지인 목사 3인 등은 해남 땅끝마을에서 배로 40여 분 떨어진 넙도에 위치한 넙도교회(남궁 윤 목사, 고려노회)로 이동하여 2박 3일간 부흥회로 섬기며 넙도교회 성도와 마을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부흥회는 황현조 목사와 정승룡 목사가 각각 인도했다. 인도 목사들은 특송 및 축도 등으로 함께 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남궁 목사는 목사안수를 받고 인도 복음화 용사로 새롭게 출발하는 이들을 축복하며 아낌없이 섬겨줘 일행들을 감동시켰다.
인도 목사 일행은 꿈에 그리던 한국에서 목사안수를 받게 해주고 정성껏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할 따름이다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다.
넘도교회 일정을 마친 인도 일행은 부산으로 이동해 한국의 수려한 강산과 한국 교회를 직접 체험하는 10일간의 한국 교회 탐방 일정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목사안수식을 받은 인도 현지인 목사들은 GAWPC 인준 칼빈신학대학교(총장 정승룡 목사) 졸업자 중 GAWPC 총회 강도사 고시에 합격한 목사들이다.
이들의 목사안수식 참여를 위해 항공비용을 비롯한 대부분의 한국 체류 비용은 정승룡 총장이 지원했다.
정승룡 목사는 10월 7일-11일까지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대방교회(권영삼 목사)에서 “성경신학으로 본 요한계시록 해석”이라는 주제로 목회자와 신학생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어 12일 인도로 출국하여 인도 칼빈신학대학교에서 2주간 강의를 진행하며 올곧은 현지 목회 지도자 양성을 이어간다.
이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