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교협, LA 평화교회서
OC교계연합, 나침반교회서 
LA동부, 북부, 베이커스필드

미주지역 한인 교계는 4월 20일 부활주일을 맞아 미주 전 지역에서 지역별 연합새벽예배를 통해 부활 생명으로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다.

1971년에 출발하여 현재 55년의 역사를 이어가며 남가주 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를 향한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는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샘신 목사, 이하 남가주교협)는 20일(주일) 새벽 6시 LA 평화교회(김은목 목사, 남가주교협 수석부회장)에서 LA지역 교계 지도자 및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부활하신 예수님을 경배했다.

김은목 목사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샘신 목사 개회사, 목사중창단 ‘Majesty’ 개회송, 찬양하는 제자들의 경배와 찬양, 김은목 목사 개회기도, 다함께 사도신경 신앙고백과 찬송가 160장 ‘무덤에 머물러’ 찬송, 직전회장 최영봉 목사 대표기도, 회계 권영신 장로 성경봉독, 남가주교협 연합찬양대 ‘살아계신 주’ 찬양, 남가주교협 증경회장단 회장 정해진 목사 설교, 찬양하는제자들의 봉헌송, 부회장 심진구 목사 봉헌기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정해진 목사는 ‘부활의 복음’(요 21:1-6) 제목의 설교를 통해 “부활 복음의 핵심은 영생, 변화, 재기를 들 수 있다”며 “부활 신앙으로 영생을 얻고 부활의 주님을 만나 변화된 삶을 살며 행함이 있는 믿음을 통해 새롭게 재기하는 부활 복음의 축복이 임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대한민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평화(증경회장 민종기 목사(41대), 교회와 성도들의 부활신앙과 사명(증경회장 지용덕 목사(40대), 남가주교협과 캘리포니아(엄규서 목사) 등 각각의 제목으로 합심기도를 드렸다.

특별기도 순서를 마친 후에는 총무 최경일 목사 광고와 다함께 폐회송 찬송가 180장 ‘하나님의 나팔소리’를 찬송한 후 증경회장 최학량 목사(34대) 축도로 마쳤다.

부회장 정요한 목사가 조찬 식사기도를 드린 후 평화교회 성도들이 정성껏 준비한 조찬을 나누며 부활신앙의 능력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그외 OC교계연합은 새벽 5시 30분에 나침반교회(민경엽 목사, OC교협 이사장)에서 ‘다시 살아나리라’ 주제로 부활절 연합새벽예배를 드렸다.

민경엽 목사가 ‘절대 절망에서 절대 희망으로’(고전 15:50-58) 제목으로 설교했고, OC교협 증경회장 한기홍 목사, OC교협 회장 이창남 목사, 연방하원 영김 의원이 특별축사를 전했다.

LA북부 교계 연합새벽예배는 새벽 6시에 새생명선교교회(백현 목사)에서 ‘예수 부활하셨네’ 주제로 드렸다. LA 동부 교계는 새벽 5시 30분 아름다운교회에서 드렸다.

기타 밸리, 사우스베이, 베이커스필드 지역 등 각 지역별로 부활절 연합새벽예배를 일제히 드렸다.

베이커스필드 지역 한인교역자협의회(회장 고의용 목사)는 이 지역 8개 교회가 연합하여 새벽 6시에 지구촌교회(김준태 목사)에서 연합새벽예배를 드렸다.

김준태 목사 인도로 총무 박순종 목사가 대표기도하고, 고의용 목사가 ‘내가 보았고 들었고 성령충만으로 말합니다'(행 4:13-12)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편 미주 동부 지역 교계 부활절 연합새벽예배는 관련기사 <뉴욕교협 부활절 연합새벽예배…“죽음 이긴 복음, 다시 살아나리라!”>를 참조하면 된다.

이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