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November 28, 2025

흔들리는 시대, 다시 교회로…“목회 본질 재소환하다”

인기 칼럼

지속가능한 목회 본질과 전략 제시

한국NCD교회개발원 주최 ‘Re:Church 세미나가 ‘다시, 교회!’ 주제로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서울 혜화동 혜성교회에서 열렸다.

흔들리는 시대 속에서 ‘다시 교회’라는 부르심에 응답하려는 목회자들이 모였다. 한국NCD교회개발원(이사장 정명호 목사)이 주최한 ‘Re:Church 세미나 : 다시, 교회!’가 지난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서울 혜화동 혜성교회(정명호 목사)에서 열렸다.

10여 명의 소그룹 강의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팬데믹 이후 방향성을 고민하는 목회자들에게 단순한 위로를 넘어, 건강한 교회를 위한 신학적 토대와 실천적 전략을 제공하는 자리였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김한수 목사(한국NCD교회개발원 대표)는 행사의 취지에 대해 “단순히 새로운 형태의 교회를 모색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는 교회의 본질이 틀리지 않았음을 재확인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를 이겨낸 목회자들이 막연한 불안감 대신, 지금 지키고자 하는 교회의 모습이 하나님의 부르심임을 확신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주 강사로 나선 정명호 목사는 이틀간 두 번의 강의를 통해 교회의 존재론적 전환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정 목사는 첫 번째 강의에서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로의 존재론적 전환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정 목사는 “선교는 교회가 수행하는 사업(Doing)이 아니라 교회의 존재 방식(Being) 그 자체”라며, 이러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날 때, 예배와 교제, 봉사 등 교회의 모든 활동이 선교적 관점에서 재정렬될 것이라고 천명했다. 아울러 그는 성도를 ‘일꾼’이 아닌 ‘사명자’로 바라볼 것을 강조하며, 목회자가 머릿속에 그린 이상적인 교회의 모습으로 인해 눈앞에 있는 현실의 공동체를 사랑하지 못하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목회 방법론뿐만 아니라 목회자의 내면을 돌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상담심리학 박사인 이윤기 목사(국제NCD 공인 컨설턴트)는 ‘고기능성 불안’과 ‘가면 증후군’에 시달리는 목회자들의 현실을 짚어내며 큰 공감을 얻었다.

김한수 목사(한국NCD교회개발원 대표)는 오늘날 교회가 마주한 사회적 질문 앞에서 “건강한 교회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 물음을 던지며, 기준을 다시 세웠다. 김 목사는 교회의 숫자·규모 중심 논리에서 벗어나 건강성을 기준으로 교회를 바라보는 NCD(Natural Church Development)의 관점을 제시하며, “교회 성장은 인간이 인위적으로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체가 자라듯 하나님이 주신 잠재력이 ‘발휘’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기독신문]

- Advertisement -spot_img

관련 아티클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spot_img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