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환 대표회장 취임 이후 달라져

류광수 목사의 다락방전도협회가 새로운 총회를 만들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순복음원당교회)에 가입 청원서를 냈다가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류광수 목사 다락방전도협회는 예장개혁총회(총회장 조경삼 목사)에 소속되어 있다가 새로운 총회를 만들어 강태흥 목사를 총회장으로 선출하고 한기총에 가입 청원을 했다.
그러나 고경환 목사가 대표회장이 되면서 이단성 논란에 대해서는 한기총의 창립 목적 준수를 강조하면서 부정적 기류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류광수 목사 다락방전도협회 총회는 지난 18일 한기총에 가입 청원 철회 공문을 보낸 것 알려졌다.
고 대표회장은 바른 신학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단성 논란 인사나 교단에 대해서는 한국 교회의 공교단의 입장을 존중하겠다는 것이다.
한기총은 이같은 입장을 보여주듯 한기총 인사가 아닌 김주원 목사를 비롯 외부 인사 3명을 이단대책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위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점도 한교연과 대비된다. 한교연은 언론에 제공하는 보도자료에는 김노아 대표회장 이름을 기재하지 않고 있다.
김노아 목사는 2023년 7월 7일 제34-2차 임원회(긴급)에서 이단으로 규정돼 제명당했다. 그러자 김 목사는 한교연에 가입했고, 2024년 12월 5일 한교연 제14회 총회에서 대표회장에 추대됐다.
[뉴스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