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ly 4, 2024

퀸즈제일교회…“황상하 목사 은퇴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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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섬기고 은퇴

퀸즈제일교회 황상하 목사 은퇴감사예배가 지난달 30일(주일) 오후 5시 1996년 교회의 시작부터 은퇴예배까지 역사를 담고 있는 와잇스톤 소재 예배당에서 열렸다.

황상하 목사 은퇴감사예배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8년 목회를 마치고 은퇴하는 황상하 목사와 사모.

은퇴자리에는 황 목사가 속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동노회 목회자들, 황 목사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지인들이 참가하여 따뜻한 분위기 가운데 진행됐다.

은퇴감사예배는 뉴욕동노회 목사들과 지인들이 순서를 맡아 사회 노회장 허민수 목사, 기도 장기수 목사, 설교 이길호 목사, 특송 노회목사들, 축사 김남수 목사와 조문휘 목사, 내가 아는 황상하 목사 나누기, 감사 및 축하 순서, 답사 황상하 목사, 축도 조영길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내가 아는 황상하 목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황 목사와 44년지기 정관호 목사, 황상하 목사의 칼럼을 20여년 온라인에 올린 아멘넷 이종철 대표, 동생 황문영 목사가 자신들이 아는 황상하 목사를 나누었다.

특히 감사의 순서를 통해 교인들과 뉴욕동노회에서 기념패와 선물을 황상하 목사에게 증정했다.

2017년 발간한 황상하 목사의 저서에는 저자인 황 목사에 대한 “총신대학 졸업,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졸업, 현재 뉴욕 퀸즈제일교회를 21년째 섬기고 있다”라는 내용만이 있었는데, 이제 “28년을 섬기고 은퇴”라는 내용만 바꾸면 된다.

28년의 이민목회를 마친 황상하 목사는 답사를 했다. 가장 먼저 지난 주간에 조부모와 작은 아버지 묘를 이장하며 한줌 뼈와 흙으로 돌아간 모습을 나누며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실 때에 다이아몬드나 금이 아니라 흙으로 사람을 만드신 것은 하나님 앞에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는 사실을 늘 깨닫고, 자각하며 살아가라고 그러지 않았나 생각을 해 본다”고 했다.

그리고 “흙에 불과한 존재인데  하나님의 일을 부족하지만 감당할 수 있게 해주신 것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라며 하나님 앞에 감사와 영광을 돌렸으며, 사모와 자녀들 그리고 성도들 이름 하나하나를 부르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예배에서 장기수 목사는 “미국에 오셔서 28년간 한교회를 충성스럽게 섬기다가 이렇게 은퇴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어서 감사를 드린다. 황상하 목사님은 말씀에 근거하여 바른 신학을 가지고, 설교를 통해서 성경공부를 통해서 또 문서를 통해서 귀한 본을 보이며 최선을 다하는 목사님인 줄 알기에, 감사와 모든 영광을 하나님 앞에 올려드린다. 지금까지 황 목사님과 함께하신 하나님께서 남은 여생도 함께해 주시기를 원한다”라고 기도했다.

이길호 목사는 베드로후서 3:8~14 말씀을 본문으로 메시지를 전하며 “시작이 있으면 마지막이 있다. 세상에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정하신 기간이 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황 목사님 목회의 시작이 1996년에 시작했고, 오늘 또 은퇴하는 시간이 있다. 성도들은 무슨 일을 하든지 마지막을 생각하면서 현재를 살아야 한다”라며  종말론적인 삶을 나누었다.

특히 군대를 제대하고 대학 4학년 때인 1979년에 처음 만나 45년을 동행해 온 황상하 목사를 나누며 “그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먼저 생각했고 하나님 의를 추구했다”고 기억했다. 당시 캠퍼스에서 만난 황 목사는 사회적 불의에 맞서 앞장서 데모를 했으며 “힘이 있고 강한 사람의 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약자를 먼저 생각하는 항상 손해만 보고 자기를 희생하는 스타일”이라고 인간적인 면을 나누었다.

뉴욕동노회 출신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전 총회장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남수 목사는 “목회의 시작과 목회를 하는 것도 매우 힘들지만 이렇게 은혜와 축복 속에 은퇴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라며 은퇴를 축하했다. 그리고 “황 목사님은 신앙과 신학에 있어서 올곧은, 그가 가지고 있는 성품을 따라 처음과 나중에 일치하고 변함없이 오늘까지 잘 지켜온 것에 대하여 정말 감사를 드리고 축하를 드린다”고 했다.

조문휘 목사는 “황상하 목사님은 매우 강직하신 분”이라며 “노회에서 보통 때는 선배들한테 꼼짝 못 하더니 토론할 때는 분명한 주관을 가지고  선배하고도 막 싸우는 걸 봤다”고 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만나면 굉장히 따뜻하고 굉장히 정이 있는  모습이 있다”고 했다. 조 목사는 “황 목사님이 아직도 체력  지력 감성도 뛰어나다. 그래서 목회 사역은 끝났지만, 글 쓰는 사역이며 또 여러 사역들을 계속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리고 목회자로서 역량을 나누며 “1974년 손봉호 박사가 화란에서 와 철학을 강의할 때에 강의내용을 가장 잘 이해하는 제자가 황상하 목사였다”라며 “박윤선 박사의 영향을 받아 철저한 개혁신학과 개혁주의 사상을 전해왔고 실천하고 45년이나 변치않고 일관성 있게 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세상의 변화에 따라 편리하게 자기 신학과 신학을 현실과 타협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지만, 황상하 목사님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개혁주의를 사랑하고 전하고 또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가 아는 황상하 목사에 대해 나누며 더욱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아멘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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