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February 1, 2024

“예배 위한 배려와 결단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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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7대 종단 대표와 13일 김부겸 총리 만나

“철저한 방역하면서 예배 드릴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

소강석 목사가 김부겸 총리에게 한국교회가 코로나19 방역에 최대한 협조한 것을 상기시키며, “한국교회가 최소한의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결단과 배려”를 요청했다.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는 7월 13일 한국 7대 종단 대표와 함께 총리공관을 방문해, 김부겸 총리와 대화를 나눴다. 이날 대화의 핵심 주제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및 종교계의 방역 협조였다.

이 자리에서 소강석 목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과 관련해 한국교회의 입장을 전달했다. 현재 수도권 소재 교회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서 비대면으로만 예배를 드릴 수 있다.

먼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김부겸 총리와 방역본부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소강석 목사는 곧바로 종교시설 방역조치에 대한 한국교회의 입장을 강력히 전달했다.

소 목사는 “금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조치가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마치 정치가 종교를 어거하고 다스리는 느낌도 들었다”면서, “물론 종교계가 국민보건에 앞장서고 상처 받은 국민을 위무시켜 드려야 하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국민보건을 위해서라면 종교가 무엇을 못하겠는가. 특히 한교총은 정부의 방역에 최대한 협조하며 안전한 예배 운동과 백신 접종 캠페인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교총은 일부 목회자와 성도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대표회장 목회서신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했고 안전한 예배를 위한 5대 수칙을 발표하며 캠페인도 전개했다.

이어 소강석 목사는 “교회의 예배를 통한 코로나19 감염이 나오지 않았다. 지난 경험을 통해 한교총은 물리적 방역보다 심리적 정신적 자발적 방역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중대본의 획일적 도식적 방역보다는 국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방역을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무조건 비대면 방침보다는 유연한 방역을 하면서도 감염이 발생하지 않는 노하우를 한교총은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강석 목사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가장 존엄하고 신성한 것이고, 한국의 제1 종교인인 기독교인들의 정서적 영적 환기와 정화도 방역에 큰 보탬이 된다는 사실을 아시길 바란다”면서, “한교총에서는 한국교회가 철저한 방역을 하면서 안전한 예배를 드리도록 지도하고 권고하겠다. 그러므로 금주부터 최소한의 예배가 드려지도록 총리님께서 큰 결단과 배려를 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부겸 총리는 “한국교회의 고충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소 목사님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오늘 확실하게 답변을 못 하는 것도 이해를 해달라”고 답변했다.

/ 기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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