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y 16, 2024

[박헌승 목사 칼럼] 문제투성이의 인생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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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승 목사(캐나다 서부장로교회)

문제투성이의 인생이라도

문제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고통이 가득한 세상에 살면서 문제가 없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만약 문제가 없다면 그것이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사는 것 자체가 고난의 연속입니다. 겉으로는 괜찮은 것 같아도, 속을 들여다보면 누구나 할 것 없이 어찌할 수 없는 아픔들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문제를 만나면 탓을 합니다. 남을 탓하고 환경을 탓합니다. 그럴듯한 이유와 변명을 내세웁니다. 자신은 잘못이 없는데 누구 때문에, 무엇 때문에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잘잘못을 따지거나 말다툼을 합니다. 끊임없이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그럴수록 마음은 좁아지고 관계가 불편해집니다. 삶이 점점 고달파지고 힘들어지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문제가 생기면 지나치게 자기를 탓하며 후회합니다. 과거의 잘못이나 실수를 계속 떠올리면서 거기에서 벗어나지를 못합니다. 스스로를 정죄하고 비난합니다. 자신을 인생의 실패자로 낙인찍고 절망의 늪에서 허우적거립니다. 매사에 의욕이나 자신감이 없습니다. 무슨 일을 해도 실패할까 봐 두려워합니다. 무기력증과 대인기피증에 시달립니다. 어쩔 수 없이 마지못해 살아가는 인생이 됩니다.

반면에, 세상에는 문제를 극복한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고난 중에도 남을 탓하거나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습니다. 문제 앞에서 주저앉지 않고 실패를 거울로 삼아 자기를 연마합니다. 시련을 자기 발전과 성장의 디딤돌로 삼아 전화위복의 인생을 만들어냅니다. 인간 승리의 모델이 되어 고통 중에 있는 자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용기와 위로를 줍니다.

요셉, 모세, 다윗, 다니엘, 바울 등 많은 믿음의 선진들도 그러했습니다. 모두 고난을 통해 인생 역전, 신앙의 쾌거를 이룬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문제가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문제는 있지만, 그것이 오히려 사명이 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됩니다. 임마누엘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문제투성이의 인생이라도 살아볼 만합니다.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사 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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