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y 24, 2025

김요셉 선교사…“양자와 복음에서 비전펀드 프로젝트까지”

인기 칼럼

과학과 신학의 통합과 융합 통한 “복음”
예수님 제자 삼아 “교회 공동체 세우기”
선교적 영육치유의 ‘통합적 치유연구소’

▲양자역학과 복음의 핵심 진리

김요셉 선교사는 현재 [양자와 복음]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최신 물리학 이론인 양자역학을 통하여 복음의 핵심적인 진리들을 풀어보고 믿음을 증진시키기 위함이다.

유튜브 <양자와 복음>채널: www.youtube.com/@JosephYTKZ

원래 김요셉 선교사는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 학사 출신이다. 대학을 졸업한 후 한동안 입시학원 수학 강사로 활동하다가 다시 연세대학교에서 수학교육석사를 마친 후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으로 장로회신학교에서 목회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후 교회를 개척하여 목회를 하던 중 하나님의 부름심을 받고 선교지로 향했다.

선교 현장에서도 김 선교사의 학업은 계속됐다. 교차문화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지금은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지역에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공학도 출신인 김 선교사가 “양자와 복음”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게 된 데는 특별한 동기가 있었다.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특별은총(성경)과 일반은총(과학)은 서로 대척하는 것이 아닌 상호 보완한다는 점에 집중했다. 이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온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이다. 21세기에는 물리학이 발달하면서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해서 더 탐구하게 되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양자역학이다. 그래서 원자보다 더 작은 세계, 소립자의 세계를 들여다 보니 이 소립자의 세계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실제적으로 존재하고, 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부터 사실은 보이는 물질이 나왔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이는 히브리서 11장1-3절의 말씀과 일치한다.

21세기는 바로 이 성경과 과학이 서로 통합하고 융합해서 진리를 완성해야 되는 시대다. 우리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다. 그래서 김 선교사는 자신의 공학, 수학, 신학, 그리고 현장에서의 실제 경험을 통해 복음의 핵심적인 진리를 과학을 통해서 풀어본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게 되고 복음의 진리를 받아들일 수 있으리라는 동기에서 “양자와 복음” 채널을 시작한 것이다.

이 채널은 성경과 과학이 어떻게 연계돼 있으며 서로 보완 관계인지를 잘 풀어 설명해 주고 있어 과학적 사고를 요구하는 현 시대에 아주 유용한 복음 도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비전펀드 프로젝트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18-20)

선교의 본질적인 사역은 ‘제자삼기’다. 예수님의 제자를 삼고 그들을 통하여 교회 공동체를 세우는 것이다.  그것은 지상명령(마 28:18-20)이다. 이것이 비전펀드의 목적이다. 현지에서 착하고 충성된 지도자를 발굴하고, 일정 기간 생활비와 사역비를 지원하여, 교회 개척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비전펀드 프로젝트는 사업자(현지 지도자)·투자자(후원자)·펀드 매니저(선교사)가 3 각 협력하여 효과적으로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프로젝트다.

비전펀드 운영은 현지 사업자, 펀드 매니저(선교사), 투자자(후원자)가 1 년 동안 기도와 후원을 약속하는 것으로 한다. 한 구좌는 약 100 달러/1 년 단위 갱신 가능하다. 현지사업자(사역자)는 3 개월마다 사역보고서를 제출하고 펀드 매니저(선교사)는 번역하여 투자자(후원자)들에게 전달한다. 투자자는 원하면 현지 방문을 통하여 현지 사역자와 만날 수 있다.

김 선교사가 현재 진행중인 비전펀드 사역은 자일리바이 & 무하밧(카라칼팍 종족 목사, 카자흐스탄: 가정교회 개척사역, 선교단체, 신학교 사역, 통합적 치유 사역), 비싸리온 & 마리아(고려인 목사, 카자흐스탄: 지역 교회개척, 이동 신학교 사역), 아나르벡 & 굴바노(카작종족 목사, 카자흐스탄: 가정교회 개척, 중앙아시아 교회개척 네트워크 사역), 칭그스 & 씨즘(카작종족 목사, 카즈흐스탄: 청년 가정교회 개척, 중앙아시아 교회개척 네트워크 사역), 루스땀 & 율랴(위구르 종족 목사: 카자흐스탄 지역교회 개척, 중독자 사역, 신학교 사역), 싸르도르 & 엘레나(우즈벡종족 목사: 우즈베키스탄 지역교회, 가정교회개척, 신학교 사역), 세르게이 & 이라(고려인 목사: 우즈베키스탄 가정교회 개척, 청소년 스포츠 사역), 빠벨 & 베라(고려인 목사, 우즈베키스탄 지역교회 개척, 이동 신학교 사역) 등이다.

▲통합적 치유연구소

김요셉 선교사는 여러가지 치유에도 관심이 많았다. 영적치유, 내적치유, 몸의 치유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어 기초 한의학을 공부하고 침술자격증을 획득했다. 현지 대체의학어소시에이션을 통하여 대체의학 자격증을 받고 “통합적 치유연구소”를 설립하여 통합적 치유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통합적 치유세미나(통치세)는 한국어와 러시아어에 이어 카자흐와 우즈벡어로 번역하여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현재 50회 이상의 세미나를 거쳐 85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통합적 치유세미나는 1. 몸의 통치 원리 2. 통치와 디톡스 3. 통치와 음식 4. 통치와 유전자 5. 통치와 생활습관 등의 주제로 5주간 진행된다.

김요셉 선교사가 통치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었다. 현재 섬기고 있는 현지 교회의 첫 담임목사가 교인들의 간절한 기도에도 불구하고 암투병 중 소천한 일이 일어났다. 이에 실망한 많은 교인들이 교회를 떠났고 심지어는 소천한 목사 자녀 중에도 교회를 떠나는 일이 발생했다. 또한 열심히 사역하던 젊은 사역자들이 난치병으로 소천하기도 했다. 이러한 일을 겪으며 김 선교사는 성경에 많은 치유에 대한 약속이 있지만 아무리 기도해도 하나님께서 치유를 허락하지 않는 것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그리고 그 답을 얻기 위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치유에 대한 성경적 원리와 과학적 원리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하면서 통치세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통치세를 진행해가면서 많은 간증들이 있다. 기력이 회복되고 몸의 여러 질병 증상들이 없어져 생활의 활력을 되찾았다는 간증들이 많다. 살이 많이 빠지고 기운이 좋아지고 수면의 질이 좋아졌다거나 당뇨약을 끊은 사람들도 많고 또 혈압약을 더 이상 먹지 않아도 된다는 간증의 소식도 들린다. 김 선교사 자신도 통합적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난 이후에 수면의 질이 좋아지고 아침에 일어날 때 알람없이도 상쾌하게 일어날 수 있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사실 김 선교사는 어려서부터 위 기능이 매우 약한 사람 중 하나였다. 이처럼 통치세 사역은 현지 선교현장에서 많은 열매를 맺고 있다.

하나님은 김요셉 선교사를 실크로드로 파송하셨다. 김 선교사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은 실크로드가 바이블로드되길 원하셨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그는 오늘도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 삼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는 하나님의 지상명령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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