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anuary 17, 2026

美 복음주의 지도자들…“‘베네수엘라 위해 기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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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베네수엘라 국민들 ‘환호’
마두로, 마약 테러 혐의 무죄 주장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이 체포된 후 미국으로 압송되자 전 세계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환호하고 있다./CNN뉴스 동영상 켑처

체포된 후 미국으로 압송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5일, 맨해튼 연방법원에 출두하여 마약 테러 및 마약 밀매 혐의로 기소됐다.

베네수엘라 독재자 마두로는 “나는 정직한 사람”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그의 변호인단은 체포가 불법이며, 주권 국가의 수장으로서 기소 면책 특권이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률 전문가들은 이러한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3일(토) 새벽, 마두로 체포를 위해 미군과 법 집행 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한 ‘앱솔루트 리졸브 작전’은 백악관이 마두로가 권력에서 물러날 것을 여러 차례 제안했음에도, 거부했다고 밝힌 후 전격 단행됐다.

미 육군 정예 델타포스 요원들이 주도한 이 작전에는 150대의 항공기가 동원됐다. 마두로는 안전실 문을 닫으려던 순간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격으로 그의 경호원인 쿠바인 3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 헬리콥터 한 대가 피격되었지만 임무를 계속 수행했다. 미군 관계자들은 작전 중 6명의 병사가 부상했다고 밝혔다.

마두로가 체포되어 실각하자, 전 세계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환호했다.

5일, 에어포스 원에 탑승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베네수엘라에서 “주도권을 잡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 델시 로드리게스와 마두로 행정부의 다른 관리들이 여전히 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리게스는 마두로의 오랜 측근으로, 처음에는 마두로의 송환을 요구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더 강력한 대응을 위협하자 보다 온건한 태도로 변했다.

부패한 베네수엘라 정부를 바로잡는 것은 매우 복잡한 문제일 수 있다. 베네수엘라 군대는 오랫동안 쿠바 장교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또한 베네수엘라는 이란과 동맹 관계를 맺고 있으며, 헤즈볼라 요원들을 비롯해 러시아와 중국과도 협력하고 있다.

마두로와 우고 차베스 정권 하에서 800만 명의 베네수엘라 국민이 나라를 떠났다. 300만 명은 콜롬비아에 있다.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마두로가 물러난 것은 매우 기쁘지만, 정권은 여전히 ​​그대로이기 때문에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고 마두로 정권 잔당의 압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돌아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전문가들은 베네수엘라가 미국보다 최대 6배나 많은 석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은 미국 석유 회사들을 베네수엘라에서 몰아냈고, 현재 베네수엘라의 석유 산업은 생산 능력의 18% 수준으로만 가동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베네수엘라의 석유 산업을 되살리기를 원하고 있다.

한편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와 마이크 허커비 대사를 포함한 미국 전역의 여러 복음주의 지도자들은 이번 작전을 정의, 영적 해방, 그리고 국가 안보와 연결시키며 공개적으로 찬사를 보냈다. 더불어 베네수엘라을 위해 기도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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